▲     ©

캐나다 출신 방송인 기욤 패트리(33·사진)씨가 이태원 술집에서 멱살 시비에 휩쓸려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8일 오전 4시30분쯤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의 한 술집에서 한국인 여성 2명, 뉴질랜드인 남성 1명과 술을 마시던 기욤 씨가 한국인 남성 A씨(27)의 멱살을 잡은 혐의(폭행)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먼저 아무 이유 없이 기욤 씨에게 시비를 걸었고, 이에 기욤 씨가 화를 참지 못하고 멱살을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

기욤 씨는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했으며, 같은 날 오전 7시40분쯤 귀가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다른 물리적 폭행이나 욕설을 하는 등의 행위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K씨와 합의한다면 사건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