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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한국수자원공사 최계운 사장과 KB국민은행 박동순 감사 자진 사퇴 의혹부터 밝히고 후임 인사 단행하라
 
대한민국정상화감시단
 
 
임기 6개월을 앞두고 돌연 사퇴한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일본 도쿄지점 부당대출 사건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한 KB국민은행 박동순 전 감사의 후임에 권력을 등에 업은 낙하산 인사가 부임할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최 전 사장의 후임으로는 지난 4월13일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여당 인사가, 박 전 감사의 후임으로는 청와대 비서관 출신이 내정됐다는 설이 그것이다.

권력에 기생하는 ‘정피아(정치인+마피아)’들이 공기업의 주요 보직을 꿰차면서 발생하는 폐해의 심각성이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현 정권의 임기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지금 낙하산 인사가 더욱 노골적이라는 점에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최 전 사장의 경우 국내외에서 손꼽히는 ‘물 전문가’로 알려진 인물이다. 지난 2013년 11월 수자원공사 사장으로 취임해 최대 골칫거리였던 4대강 사업 부채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올렸고, 지난 3월24일에는 아시아물위원회(AWC) 초대회장으로 선출되는 의욕을 보였다. 그랬던 최 전 사장이 2개월 뒤 돌연 사퇴한 것은 누가 봐도 외압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KB국민은행 상임감사에는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낸 S씨가 내정됐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경영진이 내부 통제를 적절하게 하는지 감시하고 견제해야 하는 상임감사 자리에는 그동안 ‘관피아’들이 득세했지만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대부분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퇴진했다. 금융감독원 거시감독국장을 지낸 박동순 전 감사(2011년 2월~2013년 12월)는 일본 도쿄지점 부당대출 사건으로 중도 사퇴했고, 기획재정부 감사담당관을 지낸 정병기 전 감사(2014년 1월~2015년 1월)는 ‘KB금융 경영진 내분 사퇴’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났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청와대 비서관 출신인 S씨가 그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하니 기가 막힐 지경이다.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을 지낸 S씨는 지난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캠프 여론조사단장을 지냈고, 2013년부터 청와대에서 일해 온 인물이다. 특히 2014년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논란 당시 이른바 ‘청와대 십상시’ 중 한 명으로 꼽혔던 자다.

이처럼 최고 권력의 주변을 맴돌았을 뿐 금융 산업과는 아무런 인연도, 경험도 없는 ‘무자격자’ S씨를 KB국민은행 상임감사로 낙하산 인사를 한다는 것은 최악의 불공정인사가 아닐 수 없다.

낙하산 인사는 극심한 혼란과 갈등만 조장할 뿐이다. 해당 분야의 전문성도 없는 인사들이 권력을 등에 업고 공기업의 주요 보직을 꿰차는 것은 절대 묵과할 수 없다. 아울러 후임 인사에 앞서 수자원공사 최 전 사장과 KB국민은행 박 전 감사의 자진 사퇴 의혹부터 밝혀야 한다.

권력의 주구였을 뿐 해당 분야에 대해 일자무식인 무자격 인사들의 낙하산 인사는 망국의 지름길임을 숨어서 낙하산 인사를 주도하는 무리들은 명심하길 바란다.

                                                         2016년 5월 9일
                                                      대한민국정상화감시단

 
기사입력: 2016/05/09 [19:40]  최종편집: ⓒ 국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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