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사설   칼럼   성명-논평
전체기사보기
> 성명-논평-브리핑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연임제는 惡이다"[논평] 연임 욕심에 죄 없는 근로자만 길거리로 내 모는 포스코 회장 권오준
 
국민혁명연합((대한민국정상화감시단)
 
 
‘국민기업’ 포스코를 ‘부실·비리 기업’으로 전락시킨 회장 권오준 씨가 이번에는 죄 없는 근로자들을 길거리로 내몰아 원성을 사고 있다. 권 씨에 의해 구조조정의 피바람이 불고 있는 곳은 포스코그룹의 건설계열사인 포스코엔지니어링. 이 회사는 지난 2008년 포스코건설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전신은 대우엔지니어링이다. 지금 이 회사 내부에서는 권 씨의 무능력과 방만 경영을 질타하는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회사에서는 근로자 600명이 구조조정 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내부 관계자는 “비정규직 직원까지 포함해 1천2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대규모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대우엔지니어링이었던 시절이 좋았는데 포스코로 넘어간 뒤부터 모든 것이 확 바뀌었다. 깡패 같은 경영진의 무리한 경영 때문에 회사가 망가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관계자도 “이번 구조조정에서 가장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경영진의 결정이다. 인수 당시부터 뒷말이 무성했던 포스코플랜텍에는 무려 3천600억 원씩이나 쏟아 부었으면서 우리 회사는 경영 상태 조금 안 좋아졌다고 회사의 절반을 쳐낸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포스코는 지난 2010년 전임 회장 정준양 씨가 부도 직전에 몰렸던 해양플랜트 모듈 제작업체 성진지오텍을 1천600억 원에 인수, 2013년 이를 포스코플랜텍과 합병하면서 회사명을 포스코플랜텍으로 변경했다. 이후 포스코플랜텍 유상증자에 정 씨가 700억 원, 후임인 현재의 회장 권 씨가 2천900억 원 등 총 3천600억 원을 쏟아 부었지만 포스코플랜텍은 잇따른 대규모 적자 끝에 자본 전액 잠식으로 상장폐지, 정리매매 됐다.

반면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올해 상반기 실적이 반등했다. 매출은 4천8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늘고 영업이익은 92억 원으로 지난해 153억 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에 비해 흑자 전환을 이뤘다. 다만 부채가 지난해 상반기 5천575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6천132억 원으로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권 씨 등 경영진이 포스코엔지니어링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경영을 한다면 포스코엔지니어링은 구조조정 없이 얼마든지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저력을 갖춘 회사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포스코엔지니어링에서 무리한 구조조정이 강행되고 있는 이유는 권 씨의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내년 3월 회장 임기 만료를 앞 둔 권 씨가 연임을 위한 실적을 쌓기 위해 근로자들을 길거리로 내모는 구조조정을 강행한다는 것이다.

권 씨는 전문 경영인 출신이 아니라 엔지니어 출신이다. 이런 권 씨가 지난 2014년 3월 회장으로 전격 낙점됐을 때 뒷말이 무성했다. 전임 정 씨가 다루기 편한 권 씨를 회장으로 밀었다거나, 당시 정권의 핵심 인사들이 권 씨의 뒤를 봐줬다는 소문이 그것이다.

능력보다는 배경 덕분에 회장이 됐다는 구설수에 오른 권 씨는 취임 일성으로 “포스코의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겠다”면서 “내 임기 내에 포스코 구조조정을 80% 이상 끝낼 것”이라는 한심한 취임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 시장과 국내 시장 환경의 변화가 생겼다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생각은 않고, 근로자부터 길거리로 내몰아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확보하겠다는 권 씨의 취임 일성이었다.

근로자들의 눈에서 피눈물을 뽑는 구조조정은 최후의 극약처분이다. 이런 최악의 결정은 삼척동자를 회장 자리에 앉혀놔도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결정인 것이다. 재무구조 건전성을 확보하려면 회생 불가능의 포스코플랜텍에 3천600억 원이나 쏟아 부은 권 씨 자신부터 책임지고 구조조정 해야 된다.

소문대로 권 씨가 연임 욕심을 내고 있다면 소가 웃을 일이다. 앞서 언론을 통해 보도가 되기도 했지만 권 씨는 최고경영자로써 자질도 없고, 능력도 없다. 오죽했으면 포스코 내부의 전현직 임원들이 포스코를 위해 권 씨가 사퇴해야 한다고 했을까.

포스코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적응하고 국민기업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권 씨가 물러나고 경영능력과 자질을 갖춘 새로운 전문경영인이 회사를 맡아야 한다. 국민기업을 부실기업으로 전락시킨 권 씨가 연임 욕심을 낸다니 그 뻔뻔함에 기가 찰 노릇 아닌가.

                                                   2016년 10월11일
                                       국민혁명연합((대한민국정상화감시단)

 
기사입력: 2016/10/11 [09:16]  최종편집: ⓒ 국제타임스
 
 
민간인 여러분 국가가 내려준 칼끝을 공직자들과 재벌들에게 겨눕시다
이전 1/59 다음
개인보호정책 기사제보 보도자료

등록번호:서울아01027|등록일자: 2009년 11월 13일
|회장;김원철|부회장;김종길|발행인:신상돈|편집위원장:이배영|주필:천상기|편집국장:주하영|본 신문의 기사 내용과 사진의 관계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실황 영상 내용 등은 본 신문의 뜻과는 무관합니다. 본 기사 외에 발언 내용들은 발행인 시위-집회 발언 초안들입니다. E-mail - wbctimes@hanmail.net 주소: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미도파광화문빌딩 503-504호 :02-3148-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