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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당 "법원이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 특혜는 없다'는 원칙을 지킨다면 박근혜는 구속을 피하지 못할 것"
 
記者 최병기poss5327@nate.com
 
 

더불어민주당은 30일 "법원이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 특혜는 없다'는 원칙을 지킨다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속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고용진 더민당 대변인이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실질심사 관련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모든 조사 과정에서 최대한 출석을 거부해왔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오늘 심사에는 직접 출석한 것은 오로지 구속만은 피해보겠다는 안간힘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그 브리핑 전문이다.


조금 전 피의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아무 말 없이 법원으로 들어갔다.
 
포토라인에 서지 않도록 해달라는 요청이 거부되자, 스스로 포토라인 앞에 서기를 거부한 것이다.
 
포토라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마지막으로 주어진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할 기회였지만 박 전 대통령은 이를 저버린 것이다.
 
오늘만은 자신의 범죄 혐의를 시인하고 국민 앞에 머리 숙여 용서를 구하기를 바랐던 국민들은 또 다시 허탈한 웃음을 지어야만 했다.
 
그동안 모든 조사 과정에서 최대한 출석을 거부해왔던 박 전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오늘 심사에는 직접 출석한 것은 오로지 구속만은 피해보겠다는 안간힘이다.
세월호 참사가 벌어지는 동안에도 무엇을 했는지 모를 만큼 국민의 일에는 무심했던 대통령이 자신의 일에는 온 힘을 다 하고 있으니 참으로 개탄스럽다.
 
자신의 책임은 인정하지 않은 채 어떻게든 구속만 면해보려는 박 전 대통령의 모습을 지켜보는 국민들의 마음은 참담하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은 여전히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것 같다. 오늘도 역시 그 어떤 반성이나 사과의 메시지 없이 법정으로 들어갔다.
 
이처럼 국민 앞에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자신의 지지자들에게는 열심히 활동해달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마치 친박 지지자만이 국민인 것처럼 착각하고 있다. 또 자신의 구속을 막기 위해 과격시위를 선동하고 있다는 의혹을 지우기 어렵다.
 
법원이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하다, 특혜는 없다’는 원칙을 지킨다면 박 전 대통령은 구속을 피하지 못할 것이다.
 
아울러 법원은 부디 공정한 판단을 내려 이 땅의 법치주의가 살아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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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30 [14:15]  최종편집: ⓒ 국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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