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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박근혜가 감옥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은 헌재의 탄핵 결정문 읽어보는 일"
 
記者 최병기poss5327@nate.com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은 헌재의 탄핵 결정문과 기소된 최순실과 국정농단 공범들의 공소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읽어보는 일"이라고 했다.


김영주 최고위원이 이날 국회에서 열린 더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관련 모두발언을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 본인이 지시한 내용이 담긴 증거와 이를 이행했던 전현직 공무원들의 진술이 담긴 기록들도 꼭 챙겨 읽어보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그 모두발언 전문이다.


끝까지 자신만을 생각하고, 아직도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깨닫지 못한 채 결국 감옥에 갇히게 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했다. 헌재의 탄핵심판에서도, 청와대에서 쫓겨나 자택에 도착했을 때도, 검찰에 출두하면서도, 그리고 어제 법원에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면서도 박 전 대통령은 끝까지 국민들께 아무런 사죄의 말도 없었다.
 
“무엇이 송구스럽다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거듭된 질문에도 답하지 않았다. 영장실질심사에서도 13가지 범죄혐의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모르쇠로 일관했다고 한다. 물론 박 전 대통령 본인의 심경은 착잡하고 무거웠을 것이다. 그러나 국민의 선택을 받아 지난 4년간 나라를 이끌었던 전직 대통령으로서 그동안 자신 때문에 상처받은 국민들을 먼저 생각했어야 한다.


진심어린 사과 한 마디 없이 구속된 박 전 대통령은 국민들로부터 동정을 얻기는커녕 마지막까지 분노와 실망만 안겨줬다. 헌재와 검찰조사, 법원에서 보여준 태도를 보면 박 전 대통령이 향후 있을 재판에서도 지금과 같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심지어 대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더라도 끝까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을 것 같다. 이는 박 전 대통령 본인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제가 충고 한마디 하겠다. 얼마나 오래 감옥에서 시간을 보내야 할지 모르지만, 박 전 대통령이 그곳에서 가장 먼저 할 일이 있다. 바로 헌재의 탄핵 결정문과 기소된 최순실과 국정농단 공범들의 공소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읽어보는 일이다.


박 전 대통령 본인이 지시한 내용이 담긴 증거와 이를 이행했던 전현직 공무원들의 진술이 담긴 기록들도 꼭 챙겨 읽어보기 바란다. 계속 읽다 보면 기억하고 싶지 않았거나, 잊었던 기억들이 되살아날 것이다.
 
왜 헌재가 만장일치로 자신을 파면했고, 자신이 임명한 검사들이 자신을 기소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왜 반년 가까이 80%가 넘는 국민들이 대통령을 탄핵하라고 외쳤는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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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3/31 [19:13]  최종편집: ⓒ 국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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