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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문재인, 아들 '귀걸이 점퍼' 문준용 씨의 ‘특별취업’, ‘황제휴직’, ‘황제퇴직’ 사건에 대해 ‘마, 고마해’라는 식의 말장난을 해서는 안 된다"
 
記者김태우 knbf123@naver.ccom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4일 "문재인 후보는 아들 문준용 씨의 ‘특별취업’, ‘황제휴직’, ‘황제퇴직’ 사건에 대해 ‘마, 고마해’라는 식의 어처구니없는 말장난을 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정우택 원내대표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문재인 후보의 아들 문준용 씨는 왜 하필 자기 아버지의 부하나 마찬가지였던 권재철 씨가 기관장으로 있던 한국고용정보원에 취업을 한 것인가"라며 이같이 제기했다.


다음은 그 모두발언 전문이다.


문재인 후보는 아들의 반칙, 특혜 채용의혹에 대해서 해명해야 한다. 문재인 후보의 아들 문준용 씨는 왜 하필 자기 아버지의 부하나 마찬가지였던 권재철 씨가 기관장으로 있던 한국고용정보원에 취업을 한 것인가. 아들 문준용 씨가 귀걸이를 하고 점퍼차림의 사진으로 이력서를 제출하고 달랑 12줄의 자기소개서에 다가 증빙서류 제출도 기한도 닷새나 늦게 내고, 휴직 중에도 미국에서 인턴업무를 하고 이어 퇴직을 할 때에는 정당하게 일했던 기간인 14개월이 아닌 37개월분의 퇴직금을 받아 챙겼던 사실에 대해 그 어떤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겠는가.


문재인 후보는 어제도 이미 이명박 정부 때인 2010년, 특별감사에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진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는 더 심각한 사실 왜곡일 뿐이다. 2010년 11월, 이명박 정부의 고용노동부는 한국고용정보원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했지만 이 특별감사 보고서에는 문준용 씨에 대한 조사결과는 없다. 2010년 특별감사는 당시 민주당 소속 국회 환경노동위원인 홍영표, 이미경 의원 등이 국정감사에서 이명박 정부가 임명한 정인수 고용정보원장이 지인들을 특별채용하며 기관을 방만하게 운영한다고 문제를 제기해 실시된 것이고, 그 결과 나온 감사보고서도 채용특혜 의혹 직원현황에 대해 당시 조사대상이 된 6명의 직원을 적시하면서 각각의 경우에 대한 조사결과를 포함시켰고, 문 후보의 아들인 문준용 씨가 조사대상에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이 때문에 한 유력 언론은 소위 팩트체크라는 자체 검증을 통해 당시 고용노동부 관계자의 증언과 2010년 특별감사가 이뤄진 상황을 살펴볼 때, 이 감사로 문 후보 아들의 채용의혹이 해소되었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문재인 후보는 아들 문준용 씨의 ‘특별취업’, ‘황제휴직’, ‘황제퇴직’ 사건에 대해 ‘마, 고마해’라는 식의 어처구니없는 말장난을 해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 발전세력 전체를 적폐청산의 대상으로 규정하면서 정작 자신은 반칙과 특권을 누려온 것이 아니냐는 정당한 의혹에 대해 성실히 해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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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04 [11:41]  최종편집: ⓒ 국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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