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전체기사보기
정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링컨은 왜 '평화'의 길을 가지 않고, 전쟁을 택했나?…"우리 크리스찬은 절대적 자유와 절대적 희망이 있다" 국제선교회
 
재미 편집위원 김택규
 
 

# 1. 토마스 엘리엇이 그의 ‘황무지’에서 4월을 ‘잔인한 달’이라고 표현했었는데, 미국인들에게 4월은 역사적으로 ‘잔인한 달’로 기억된다. 그것은 156년전 4월에 저 처참했던 남북전쟁(The Civil War)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1860년, 링컨이 대통령으로 당선되던 그 때, 미국의 국내 상황은 너무나도 복잡한 문제들이 얽혀있었다. 특히 ‘노예제’ 이슈로 국론이 남북으로 극단적인 분열상을 보였다. 대농장, ‘플랜테이션’이 많은 남부주들은 노에 노동력이 절대 필요하므로, 법적으로 노예제 존속을 규정하고 있었다. 하지만 도시화, 산업화가 진행되고 있는 북부 주들은 노예제를 반대하고 있었다.


노예제를 반대하는 링컨이 대통령에 당선하자, 위기를 느낀 남부 주들은 미 연방에서 탈퇴하기 시작했다. 남 캐롤라이나주를 시작해서 ‘심층 남부(Deep South) 7개 주가 연방 탈퇴를 선언했다. 이어서 그들은 ‘아메리카 연방국(Confederation of America)이라는 남부 국가를 선포하고, 제퍼슨 데이비스를 대통령으로 세웠다.


링컨에게는 두가지 선택이 가능했다. 하나는, 남부 주들을 계속 ‘대화’로 설득하면서 협상과 타협점을 찾아보는 ‘대화와 평화’의 길이다. 실제로 남부 연방국의 국회의원 대표들이 협상을 하자고 링컨을 찾아오기도 했었다.


두 번째는, 무력을 사용하여, 미국을 분열시킨 ‘남부, 반란자’들을 타도하고, 하나의 통일된 미국‘을 이룩하는 것이다.


링컨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겠는가? 한데 1861년 4월 12일 남부 연방측의 한 부대가 요충지인 ‘썸터 요새,(Fort Sumter)를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링컨은 드디어 북군에게 ‘남부 반란군(Southern insurrection)을 진압하라는 공격명령을 내렸다. 그래서 저 끔찍했던 ‘남북 전쟁(The Civil War)이 시작되었다.


 #. 2. 그러면 링컨은 왜 ‘대화와 협상’을 통한 평화’의 길 택하지 않았는가?


흔히 링컨이 전쟁을 택한 것은 ‘노예 해방’을 위해서라고들 말한다. 하지만 링컨이 전적으로 노에 해방 이슈 때문에 전쟁을 시작한 것은 아니었다. 당시 유럽의 상황이나 또 역사적 관점으로 볼 때, 시간이 지나면 노예제도는 자연히 소멸될 수밖에 없는 추세에 놓여 있었다. 꼭 전쟁이라는 밥법 아니고도 노예 문제는 해결될수 있는 사안이다.


링컨이 전쟁을 선택한 대의명분은 ‘남부 반란을 타도하고, 하나의 통일된 국가’를 이룩하는 것이였다. 남부주들은 이미 독립을 선언하고 대통령까지 세우고, 정부를 구성하였다, 더구나 남부 쪽에서 먼저 공격을 개시했다. ‘평화’를 내세우며 대화나 타협 등 방법으로는 해결할 길이 없는 국가 운명에 관련된 중차대한 사안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결국 북군의 승리로 링컨은 노예해방도 이룩하고 국가 통일도 성취했다. 하지만 그 대가는 너무나 컸다. 4년간의 전쟁에서, 남북 합해서, 전사 상자, 병사자, 실종자 등 총 희생자가 149만여 명이나 되었다. 이것은 역사적으로, 현재까지 미국이 치른 전쟁에서 제일 많은 미국인 희생자 수치다. 군인 4명중 1명은 영영 집에 돌아가지 못했다.


그런데도 미국인들은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 링컨을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대통령으로 존경한다.


역사에는 ‘가정’이 없다고 하지만, 만일 그때, 링컨이 “오직 평화’로 해결하자!,“라며, ‘대화’와 타협에만 매달렸다면, 오늘날 미국은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도 이 미국 땅에는, 남부의 ‘미 연방국’, 북부의 ‘미 합중국’, 그렇게 2개의 국가가 정착되어 있을 것이다.


문제 해결에서 대화, 협상, 타협 등의 ‘평화적’인 방법은 물론 최선의 길이다. 하지만 국가 관계에서는, 때로는 평화적인 방법으로만 해결될 수 없는 중대 사안이 발생하게도 되는 것이다.


 #. 3.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오바마 행정부 때의 ‘전략적 인내‘는 끝났다.’며, ‘힘’을 통한 ‘압박작전’(Pressure Campaign)이라는 다른 방법의 ‘대북 기조’ 어프러치를 하고 있다. 선제공격, 외과수술적 타격 등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놓여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강화된 한미합동 훈련, ‘사드’ 실전배치,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한 구축함, 항공모함 전단들을 동원한 막강한 군사력으로 북한 과 중국을 세차게 압박하고 있다. 중국을 향해서는 ‘너희가 해결 안하면 우리가 직접 한다’고 몰아부쳤다.


트럼프의 이 ‘힘’을 통한 방법이 작동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재제 흉내만 내고 있던 중국이 이제는 실제로 북한을 옥죄고 있다. 북한의 생명줄인 송유관 잠금 조치까지 만지작거리고 있다. 그러자 그동안 UN 및 국제적 재제를 무시하며 도발을 계속해 오던 북한이, 예상을 깨고, 그들의 최고 국경절인 ’태양절‘이나 ’군 창건일‘에 어떤 도발 행위도 하지 않았다.


지금 북한은 이미 수개의 핵을 만들어 놓고, ‘전략무기’가 아니라 ‘전술용’이라고 위협하고 있다. 핵의 소형화 및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 및 SLBM(잠수함 발사 탄도 미사일)도 실전배치 단계다. 뉴욕 타임즈는 4년 내에 북한은 50개의 핵탄을 가질것이라고 했다.


 #. 4. 한국과 북한은 이제 ‘힘의 균형’이 깨졌다. 한반도는 지금 팽팽한 초긴장 상태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무조건 ‘평화’만 외쳐서는 안 된다.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힘’의 우위가 필요하다. 며칠전 중아일보의 한 칼럼이 “평화만 외치면 멸시 당한다. 평화위해 전쟁도 결심할수 있어야!”라는 주장을 한것은 맞는 말이다.


한 대선 후보는 미국의 북핵 ‘선제타격’문제에 대응해서 북 최고위 측과 ‘핫라인’을 가동하겠다고 했다. 적에게 사전에 극비 정보를 제공해 주겠다는 것인가? 북의 ‘첩자’노릇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것인가?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펜스 미 부통령이, “평화는 힘(strength)을 통해 이루어진다. 고 한 ‘경고’의 말을 한국민 및 국가 지도자가 되겠다고 나선 대선 후보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재미 편집위원(해간 29기) 김택규
S.M.U. (M. Th.), Drew University(D. Min),
前 북가주 TV 방송 이사장


국제타임스의 모든 기사(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Share on Google+구글+ 카카오톡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밴드밴드
기사입력: 2017/04/29 [12:10]  최종편집: ⓒ 국제타임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선생, 하는 짓을 보니 패가망신할 날이 도적 같이 다가 올 것 같소
이전 1/36 다음
개인보호정책 기사제보 보도자료

등록번호:서울아01027
|회장;김원철|부회장;김종길|발행인:신상돈|편집위원장;김동수|주필:천상기|편집국장:주하영|본 신문의 기사 내용과 사진의 관계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주홍 글씨와 사진과 本 기사 외에 글은 만화로 읽으시기 바랍니다. 어떤 時事뉴스도 보지 않는 것이 유익하다]
기사제보=E-mail - wbctimes@hanmail.net - wbctimes@naver.com -knbfff@nate.com
주소: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미도파광화문빌딩 503-504호 |전화번호:02-3148-0111 |팩스:02-3147-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