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체류 중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선후보는 31일 “자유한국당은 정국운영에서 소외될 것을 각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전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총리 인사청문회에 대한 대처 방향을 보니 당분간 정국은 민주당 본부중대와 제1중대(국민의당), 제2중대(바른정당), 제3중대(정의당)의 협치로 운영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그 페이스북 글 전문이다.
총리 인사청문회에 대한 대처 방향을 보니 당분간 정국은 민주당 본부중대와 제1 중대(국민의당),제2중대(바른정당),제3중대(정의당)의 협치로 운영 될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정국운영에서 소외 될 것을 각오 해야 합니다.
선진화법에 의하더라도 이들이 협치를 하면 국회를 운영할수 있습니다.
... 그러나 국민들의 심판은 그때부터 시작됩니다.
그 심판이 나타나는 것은 내년 지방선거 부터 입니다.
결국은 위성정당들은 그때부터 국민심판으로 사라지고 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양당체재가 될겁니다.
자유 한국당은 초조해 하지말고 합리적인 자세를 견지하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우리 국민들은 현명합니다.
정당의 복원력은 상상 이상으로 빠릅니다.
좌파정당의 전횡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참고 기다립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