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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노조 "노종면, 조승호, 현덕수 기자 복직 환영한다"…"부패•부당한 직장인 그 어느 누구라도 끓어내야 한다(靑•국회•법원•삼성•현대차•포스코•한전•국민은행 등 모든 기관과 대기업 임직원)
재판장 개혁하자! 재판장은 판단력은 물론 언행도 신에 가까워야 한다. 재판장은 목사나 스님이나 신부 보다는 바르게 살아야 한다. 法曹者들 모두 정신차려라!
 
記者 박종석
 
 

전국언론노동조합은 4일 "노종면, 조승호, 현덕수 기자의 복직 협상 타결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했다.


언론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2008년 10월 6일 이명박캠프의 대선특보였던 구본홍 사장 선임에 반대해 싸우다 부당하게 해직된 6명의 해직자들이 마침내 모두 같이 YTN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9년 동안 언론장악투쟁의 선봉에서 지치지 않고 싸움을 이어왔던 노종면, 조승호, 현덕수 기자에게 다시 한 번 큰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다음은 언론노조의 성명 전문이다.


3,222…, 3,223…, 3,224…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의 해직 카운트가 드디어 멈췄다. 노종면, 조승호, 현덕수 기자의 복직 협상 타결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3,225일만이다. 2008년 10월 6일 이명박캠프의 대선특보였던 구본홍 사장 선임에 반대해 싸우다 부당하게 해직된 6명의 해직자들이 마침내 모두 같이 YTN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 지난 9년 동안 언론장악투쟁의 선봉에서 지치지 않고 싸움을 이어왔던 노종면, 조승호, 현덕수 기자에게 다시 한 번 큰 박수를 보낸다.


YTN해직사태는 1980년 군사독재정권의 언론 통폐합 사태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명박 정부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보도전문채널이었던 YTN을 가장 먼저 언론장악의 목표로 삼았다. 2008년 정부는 대통령 측근인 구본홍 사장을 낙하산으로 선임한 것도 모자라, 언론사를 직접 사찰하기까지 했다. 지난 2012년 이명박 정부의 민간인 사찰 기록에서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원충연 조사관이 직접 YTN을 출퇴근하며 작성한 'YTN등 방송사 임원진 교체 방향 보고' 문건은 충격적인 사건이었다.


정권에 의해 YTN에서 부당한 해고가 진행됐지만 언론장악의 배턴을 이어받은 박근혜 정권 5년이 지나도록 해고자 복직은 요원했다. 촌철살인의 비판과 풍자로 YTN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이었던 '돌발영상'은 2008년 10월 YTN 해직사태와 함께 사라졌다.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하는 언론의 존재 이유가 너무도 허무하게 무너진 것이다.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YTN 해직사태가 언론장악 9년의 서막이었다면, 이번 복직 협상 타결은 언론개혁의 신호탄이다. 언론이 정치적 압력에 의해 허무하게 무너지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을 철저히 해야 한다.


YTN 사장 공모 절차도 이런 흐름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 조승호 기자는 지난 7월 27일 제50차 언론인포럼 '해직경험과 언론인의 인권보호'에서 "당당하게 평가받고 명예롭게 복직하는 것을 꿈꿔왔다"며 "적폐세력이 사장이 된다면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9년이라는 긴 세월을 바른 언론인으로 남겠다는 사명 하나로 버텨 온 이들의 염원이 물거품이 되게 놔두어서는 안 된다. 공정방송투쟁의 정당성에 공감하고, 그 투쟁의 의미를 되새기며 재평가할 개혁적인 인사가 YTN 사장으로 선임되어야 한다. 정치적 독립을 담보할 공정한 심사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조속히 재공모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안타깝게도 MBC 해직자의 시계는 아직 돌아가고 있다. 이용마 MBC본부 홍보국장 1,979일, 정영하 전 MBC본부장 1,950일, 강지웅 전 MBC본부 사무처장은 1,950일, 박성호 전 MBC기자협회장 1,893일, 최승호 MBC PD 1,872일째, 박성제 MBC 기자 1,872일째 해직상태다. 이들은 2012년 공영방송 MBC의 정상화와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해 170여 일간 파업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됐다. 해직자뿐만 아니라 파업에 참여한 기자, PD, 아나운서들도 펜과 마이크를 빼앗긴 채 시청자 곁을 떠나 유배 생활을 감내하고 있다.


YTN 해직자들이 긴 싸움을 버틸 수 있었던 힘은 공정언론을 향한 시민들의 염원과 동료 언론인들의 지지였다.


복직자들에 대한 기대가 높을 것이다. 지난 9년 동안 해직과 더불어 빼앗겼던 시청자 주권이 아직 시민 품에 돌아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제 복직자들과 함께 우리는 다시 전진해야 한다. 지난 정권의 부역자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KBS와 MBC, 연합뉴스를 포함한 모든 언론의 개혁을 위해,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공정하고 바른 언론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사회와 언론노동자들이 더 힘을 모아 뛰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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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8/04 [22:06]  최종편집: ⓒ 국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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