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9일 출범하는 '법무·검찰개혁위원회'에 대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개혁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국민의 열망을 담은 개혁안, 국민의 검찰이 될 수 있는 개혁안을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그 현안 브리핑 주요내용이다.

오늘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출범한다.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국민의 열망을 담은 개혁안, 국민의 검찰이 될 수 있는 개혁안을 만들기를 기대한다.
 
법무부와 검찰 역시 법무·검찰 개혁위원회의 개혁안을 적극 수용하여 개혁에 착수해야 할 것이다.
 
그동안 검찰 개혁과 관련 많은 논의와 시도가 이루어졌지만, 사실상 실패했고 주 원인은 ‘의지’ 때문이다.
 
검찰 내부의 저항과 반발에 더불어 개혁을 반대하는 외부 세력의 협공이 개혁을 실패로 이끌었다.
 
다시는 과거의 과오를 범해선 안 된다.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개혁안을 만들어야 할 것이며, 개혁의 대상인 검찰 역시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강한 의지로 뼈를 깎는 혁신을 흔들림 없이 단행해야 할 것이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