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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씨 “공공기관 채용비리 발본색원…합동수사단 출범해야”
 
記者 최병기poss5327@nate.com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청년에 공정한 기회를 빼앗고 정직한 땀을 우롱하는 공공기관 채용비리를 이번 국정감사에서 발본색원하겠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감 종합상황실에 '공공기관 채용비리 감시기구'를 구성해 상임위별로 파악한 사례를 중심으로 중점 점검할 것"이라며 "정부도 이를 전담하는 합동수사단 출범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그 모두발언 주요내용이다.


모처럼 만에 맞이하는 긴 명절연휴지만 최근 잇따라 밝혀지고 있는 공공기관 부정 채용사례는 우리 청년들의 지친 어깨를 더 처지게 만들고 있다. 최근 감사원이 공공기관 53곳에 대한 채용 실태를 조사했는데, 그 결과 무려 74%에 해당하는 39개 기관에서 불법사례가 적발됐다. 여성 지원자를 의도적으로 탈락시킨 가스안전공사, 지방대 출신 지원자를 부당하게 차별한 중소기업진흥공단, 조직적 채용비리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금감원, 부정채용의 실태가 드러나고 있는 강원랜드에 이르기까지 부정채용 실태가 그야말로 천태만상이다.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 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 나라 곳간은 털리고, 국토가 파헤쳐지더니, 이제는 청년들 꿈마저 갉아먹는 비리의 복마전이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청년에게서 공정한 기회를 빼앗고, 청년의 정직한 땀을 우롱해왔던 공공기관 채용비리를 이번 국감에서 발본색원하겠다. 추석연휴 직후 개소될 국감 종합상황실에서 상임위별로 파악된 공공기관 채용비리를 종합적으로 전담하는 팀을 구성하고 이를 중점 점검하겠다. 정부 역시 필요하다면 공공기관 채용비리를 전담하는 합동수사단 출범 등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정부여당은 적발하는 사례들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채용비리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 마련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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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29 [11:11]  최종편집: ⓒ 국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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