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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씨 "적반하장 이명박씨…법에 따라 처벌해야"
 
記者 최병기poss5327@nate.com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현 정부의 ‘적폐청산’과 관련 비판적인 입장을 표명한 데 대해 "한마디로 적반하장"이라고 직격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 전 대통령은 모르쇠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죄상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그 모두발언 주요내용이다.


이명박 대통령 재임 시절에 있었던 정치공작 등 불법 행위가 연일 폭로되고 있다. 이에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러한 퇴행적 시도는 국익을 해칠 뿐 아니라 결코 성공하지도 못한다”고 밝혔는데, 한마디로 적반하장이라는 표현도 모자라다. 이 전 대통령 말대로라면 어느 정권이든 국정원과 경찰을 동원해 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을 사찰해도 괜찮고, 공영방송을 장악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동태를 감시해도 괜찮다는 것인가? 총선에 불법 개입하고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보고받는 등 불법 정치공작을 해도 괜찮다는 것인가? 이명박 정권은 ‘사찰 공화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에서 공개한 자료 등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 보더라도 이것은 국기문란 사건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모르쇠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국민 앞에 죄상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해야한다. 그것이 국익을 위하는 길이다. 민주주의와 헌법을 우롱한 이명박 정부 공작정치의 진상을 규명하고 법에 따라 처벌해야한다. 적폐청산이야말로 잘못된 과오를 바로잡고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는 국민의 요구라는 점을 명심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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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9/29 [11:20]  최종편집: ⓒ 국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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