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記者 이영수toms2468@nate.com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하루에 한 번 이상 변호인을 접견한 것으로 집계됐다.


노회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정의당 원내대표가 8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지난 8월 24일 기준으로 총 147회 변호인을 접견했다. 이 기간 박 전 대통령의 구금일수는 135일로, 변호인 접견 횟수가 구금일수 보다도 많다.


또, 박 전 대통령은 해당 기간에 교정공무원과 24번의 면담을 했는데 이 가운데 12번은 이경식 서울구치소장과 한 면담인 것으로 드러났다.


노 의원은 "일반 수용자들은 변호사 비용 등 때문에 1일 1회 접견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며 "국정농단이라는 중대한 범죄를 저질러도 돈과 권력이 있으면 매일 변호인 접견을 하며 '황제 수용생활'을 할 수 있다는 특권의 실상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노 의원은 "법무부 자료를 보면 박 전 대통령은 각종 시설이 갖춰진 10.08㎡ 면적의 거실을 혼자 사용하고 있다"며 "사실상 일반 수용자의 5배에 달하는 면적을 혼자 쓰는 특혜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총 구금 일수 178일 동안 237번,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205일 동안 209번, 최순실은 285일간 226번 변호인을 접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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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08 [15:50]  최종편집: ⓒ 국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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