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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씨 "정부예산 받은 장애인 맞춤형 '삼성TV' 유독 불량 많아"
 
記者 김규석president2468@naver.com
 
 

정부예산을 지원받아 저소득 시각·청각 장애인을 위해 제조·보급된 삼성전자 TV의 불량률이 일반 TV 불량률보다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진 과학기술통신위원회 간사  국민의당 의원은 11일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삼성전자가 제조해 보급한 장애인용 방송수신기 불량률이 7.4%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2016년 보급된 12,247대의 수신기 중 916대가 화면·전원 불량으로 부품교체 또는 교환 처리 됐다.


지난 2014년에는 삼성전자가 12,514대, 2015년에는 LG전자가 12,514대, 2015년에는 삼성전자가 12,247대를 제작했고, 이를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시·청각 장애인에게 보급했다.


이중 2014년 보급 제품은 22대 가량, 2015년 보급 제품은 44대 가량, 2016년 보급 제품은 916대 가량이 화면(패널) · 전원 문제로 부품교체 및 교환처리 되었다. 불량률이 2014년 0.175%, 2015년 0.35%, 2016년 7.4%에 달한다.


지난 2014년과 2015년의 불량률도 일반 가전제품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그러나 2016년의 불량률은 이보다 10배 이상 높다. 삼성전자가 2014년 제조한 수신기는 불량률이 0.175%였지만 2016년에는 이보다 42배 이상 높은 7.47%에 달한다. 0.0024%의 불량률로 205만대의 리콜을 했던 삼성전자가 불량률 7.47%의 제품을 출고했다는 것은 생산과정에서 기본적인 검수도 하지 아니하였다는 것을 보여준다. 품질관리도 되지 않은 수신기에 매년 26억 원 가량의 세금이 새고 있다.


김경진 의원은 “불량률이 7.47%라는 것은 가전제조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수치다.”면서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이었어도 이렇게 만들었겠나. 이는 국민의 혈세를 눈먼 돈으로 봤기 때문에 소홀히 만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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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11 [15:44]  최종편집: ⓒ 국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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