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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잦은 계약 변경으로 공사금액 부풀리기 심각"
 
記者 손수창
 
 
한국가스공사가 최저가 낙찰 이후 공사과정에서 잦은 계약 변경 등으로 공사금액을 부풀리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이 가스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입찰 예정가보다 15%이상 낮게 낙찰된 46개 공사에서 계약 이후 287회나 변경이 이뤄졌다.

최초 계약금액 3조971억원의 21%에 달하는 5504억원이 증가된 것이다. 46건 공사 중 계약변경으로 입찰당시 예정가 보다 높게 증가된 15건 공사의 경우 최초 계약금액보다 3300억 원이 증가됐다. 

이중 포항~영덕 주배관 건설 공사는 예정 가격의 84%인 580억원으로 낙찰됐으나 이후 11회나 계약 변경해 예정가격의 135%인 932억원으로 부풀려졌다.

또 최초 계약 후 5회 이상 잦은 계약변경을 통해 100억원 이상 증가 된 공사는 15건으로 최초 계약금액인 1조2242억원의 29%에 달하는 3504억 원이 증가됐다.

정유섭 의원은 "가스공사는 대부분 수백억원, 수천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공사를 진행한다"며 "국민혈세를 막기 위해선 설계 변경 시 이사회 승인을 반드시 거치도록 관련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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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0/19 [16:29]  최종편집: ⓒ 국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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