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사설   칼럼   성명-논평
전체기사보기
> 칼럼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월계관을 쓰려면
 
記者 김동길
 
 
한국 사람은 대개 ‘월계관’이라 하면 1936년 베르린 올림픽 마라톤 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한 손기정의 머리에 씌어 진 것이 월계관 이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희랍 시대부터 월계관은 승리를 상징하는 것이어서 “월계관을 썼다”라는 말은 곧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 된 것입니다.

오늘부터 시작하는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전 세계의 젊은 선수들이 7부문, 15 종목에 100여개가 넘는 경기에 참여하기 위해 혹독한 추위로 소문난 강원도의 평창을 찾아 월계관을 바라보고 몸을 단련하며 연습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저렇게 까지 해야 하나” 라고 느낄 만큼 그들의 운동량은 엄청납니다. 즐거워서만 하겠습니까? 우리가 보기에도 그들이 겪는 고통은 말로 다 할 수가 없을 만큼 심각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들 중에서 월계관을 쓰는 사람, 또는 금메달을 목에 거는 사람은 한 사람 뿐입니다. 월계관을 쓰지 못한 많은 선수들은 4년 뒤에나 가능한 그 월계관을 차지하기 위해서 또 다시 악전고투를 계속해야 하는 겁니다.

제비를 뽑아 일등을 따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도 꼭 같이 만세를 부르기는 하지만 일등 당첨은 월계관을 쓰는 것은 아닙니다. 한 나라가 위대한 나라가 되는 것도 요행수로 운이 좋아서 그렇게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국민 모두가 경제를 살리는데 힘쓰고 경제를 키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며 부정부패가 없는 투명한 나라를 만들어야 합니다. 질서가 반듯한 사회가 되게 하지 않고는 자랑스러운 조국의 미래를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나 아닌 그 누구를 원망하기에 전전긍긍하지 말고 오늘의 대한민국이 평창 올림픽이라도 훌륭하게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전력투구를 해야 합니다.

사람은 인간으로서의 노력을 다 한 뒤에 하늘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이 머지않은 장래에 월계관을 쓰는 자랑스러운 나라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 해야 합니다.

김동길
Kimdonggill.com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Share on Google+구글+ 카카오톡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밴드밴드
기사입력: 2018/02/09 [11:05]  최종편집: ⓒ 국제타임스
 
 
실화   공갈 치지 마라!
이전 1/100 다음
개인보호정책 기사제보 보도자료

등록번호:서울아01027|등록일자: 2009년 11월 13일
|회장;김원철|부회장;김종길|발행인:신상돈|편집위원장;김동수|주필:천상기|편집국장:주하영|본 신문의 기사 내용과 사진의 관계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실황 영상 내용 등은 본 신문의 뜻과는 무관합니다. E-mail - wbctimes@hanmail.net 주소: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미도파광화문빌딩 503-504호 :02-3148-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