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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키는 놈 열이 도둑 하나를
 
記者 김동길
 
 
법을 어기는 불법자가 많아서 참으로 살기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법치 국가란 법에 따라 모든 불법이 다스려지는 나라인데 사실은 그렇지가 못하고 부정과 부패가 난무하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대통령을 지키는 경호원이 한두 사람입니까? 수십 명이 주야로 국가 원수를 경호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 원수가 단 한 사람의 저격수 때문에 목숨을 잃게 됩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졸지에 목숨을 잃게 된 “10.26” 사태도 따지고 보면 그런 경우의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박 대통령이 행차할 때 똑 같은 검은색 자동차들이 2대, 3대 줄을 지어 가던 장면이 생각납니다. 분명히 박 대통령의 행차지만 똑 같은 검은색 차들이 여러 대 같이 가기 때문에 어느 차에 대통령이 타고 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 광경을 지켜보며 “그렇게 까지 해야 하나?”라는 느낌을 여러 번 가져 보았는데 그 대통령이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뜻하지 않은 때에 심복이던 사람의 손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리고 조국의 역사는 많이 변했습니다.

“지키는 놈 열이 도둑 하나를 잡지 못 한다”라는 속담이 왜 생겼겠습니까? 열중에 하나 만이라도 잠을 자지 않고 지키고 있다면 도둑이 들어와 도둑질을 못하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도둑이 잡히지 않는 것은 지킨다는 놈들이 다 자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대한민국의 판. 검사는 다 제 구실을 하고 있는가? “그것이 문제로다” 라고 말하고 싶은 심정입니다. 법을 생각하지 않고 대통령의 기분만을 주시하는 그런 판사나 검사는 없습니까? 오늘의 정부가 내건 ‘적폐청산’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은 간절하지만, 일소해야 할 구악 보다 더 무서운 신악이 들끓게 된다면 대통령의 그런 꿈도 이루어지기는 어렵지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김동길
Kimdongg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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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2/12 [21:49]  최종편집: ⓒ 국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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