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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TBS, KBS, MBC 이게 다 뭡니까? 국민혈세로 운영되고 지원되는 방송에서 이런 짓을 합니까?"
이언주(국회의원) 페이스북
 
국제타임스
 
 

이건 뭐, 댓글에도 나오듯이 방송시사프로그램이 “쓰레기통” 수준으로 전락했네요. 쓰레기통의 내용물도 그런 걸 선호하는 독자가 있으니 유지되는 모양이지만 더 큰 문제는 그 방송이 국민들 혈세로 유지된다는데 있는 것 입니다. 우리 국민들한테 이정도 수준의 방송에 세금낼래 하면 과연 동의하겠습니까? 굳이 하려면 대한민국에는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있으니 어디서 후원금 따로 받아 해적방송이나 하던가요... 개별 문제되면 처벌하면 될 일이고...

TBS, KBS, MBC 이게 다 뭡니까? 국민혈세로 운영되고 지원되는 방송에서 이런 짓을 합니까? 박원순시장, 문재인대통령, 서울시와 청와대 앉아있는 간부들 답하세요. 방송사들이 당신들 개인 겁니까? 이건 사실상 국민들에 대한 배임죄입니다. 공직, 그것도 선출직 공직에 나와있는 자들의 부족한 공적개념으로 서울시나 대한민국을 바꾸겠다고 하는 것 입니까? 예능나와서 이미지메이킹하고 이벤트 만들어 이미지메이킹하면...서 양심의 가책 같은 거 안 느낍니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헌법1조에 나와있지요. 지난 촛불집회에서 당신들이 그토록 따라 불렀던 노래 가사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요즘보면 도대체 당신들은 뜻을 알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대한민국의 권력은 주권을 가진 국민들로부터 위임된 것이고 그 위임의 범위와 한계는 헌법과 법률, 사회통념에 따라 규정되는 것이지, 한번 선출되었다고 해서 멋대로 해도 되는 게 아닙니다. 멋대로 했을 때 배임이 되고 권력남용이 되는 겁니다. 누가 당신들에게 권력을 위임했고, 왜 위임했으며, 그 위임의 한계가 무엇이며, 당신들이 지휘관리하는 모든 공무원들과 기관들에게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재정을 쓰고 사람을 쓰고 국민을 대해야 하는지 한번이라도 생각해 봤습니까? 일시적으로 권력을 잡았다고 해서 민주공화국의 원리와 국민주권의 원리를 무시하고 자기 쌈짓돈마냥 자기가 무슨 태양왕이라도 되는 것(가재는 게편이라고 그래서 북한김정은을 동경하는지?)마냥 하는 것 같아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거의 신권위주의라 불러도 될 듯합니다.

본래 공영방송이란 정권과 무관하게 시류에 영합하지 않고 다소 재미가 덜하더라도 그냥 묵묵히 필요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하고, 인기가 떨어지고 그리 시의성이 없더라도 우리가 방송으로 꼭 다루어야 할 가치가 있는 내용을 방송하자, 긴 호흡으로 투자해야 할 대작도 방송계 발전과 공동체를 위해 누군가는 만들어야 하지 않겠냐고, 그러려면 재정의 압박에 시달리면 대중영합적으로 갈 수밖에 없으니 혈세지원도 하고 수신료 더 모아주고 하자는 거 아니었습니까? 몇 년 전 공영방송이 만든 다큐멘터리 대작을 보면서 저런 대작을 우리 공동체의 미래와 국격을 위해 흥행 여부를 떠나 만들어 남길 수 있는 방송은 있어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지요. 그런데 불과 몇 년 만에 공영방송들이 이렇게 타락하는 걸 보며 마음이 너무나 아픕니다. 우리사회가 이 지경이 되었구나, 왜 갈수록 추락하는 걸까요?

요즘은 소위 지식인이니 전문가니 하는 사람들의 양식에도 큰 기대를 안한지 오래되었지만 일말의 기대를 해봅니다. 이건 진영의 문제 이전에 양식과 수준 문제입니다. 공영방송경영진과 프로를 기획하는 연출자 모두 지성인들일텐데 공영방송으로서의 중립성과 품위를 지켜야 한다는 자각을 제발 하십시오. 그리고 내부에서 본래의 취지에 반하는 사람들을 정리하십시오. 권력에 굴하지 말고 그에 편승하지 말고 방송인으로서의 자존심을 지켜야 남들도 존중하지 않겠습니까?


 
기사입력: 2019/02/11 [18:54]  최종편집: ⓒ 국제타임스
 
 
민간인 여러분 국가가 내려준 칼끝을 공직자들과 재벌들에게 겨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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