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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교양은 병행해야 한다
 
記者 김동길
 
 

서울 여의도에는 세계적으로 자랑스럽다는 큰 교회가 있다. 주일에는 여러 차례 예배를 드려야 할 만큼 교인들의 수도 많다고 한다.

 

어느 일요일 아침, 11시 예배가 끝날 무렵에 어쩌다 여의도에 그 교회 앞을 지나게 되었다. 그런데 예배를 끝내고 나오는 경건한 모습의 교인들이 그 가까이 와서 멎는 버스를 서로 먼저 타려고 밀고 땅기고 하는 꼴불견인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다. 

 

그 사람들은 그 날 아침 예배에서 무슨 설교를 듣고 나왔기에 그 꼴인가. 예수의 가르침은 “원수도 사랑하라”는 것인데 어쩌자고 예배를 같이 드린 교인들끼리 저렇게 서로 학대할 수 있을까?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정도의 도덕관념도 없는 것이 아닌가.

 

예수는 왜 믿는가? 천국에 가기 위해서인가? 그렇다면 그런 자격을 얻기 위해서라도 이웃을 사랑하는 모습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헌금을 많이 내는 부잣집 아주머니는 특별 대우를 하고, 판자촌에서 예배를 드리러 그 교회를 찾는 할머니는 본척만척 하는 목사 밑에서 과연 최고의 도덕을 지닌 교인들이 배출 될 수 있을까.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으로 태어나 모든 사람들 가운데서 도덕적 수준이 가장 높은 분이셨다. 자기 자신을 십자가에 못을 박은 사람들까지도 용서하라고 마지막 기도를 올릴 만큼 최고 수준의 교양을 지닌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셨는가. 형제여, 힘쓰자! 우리도 수준 높은 교양을 지닐 수 있도록. 누구를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김동길

Kimdonggill.com


 
기사입력: 2019/08/19 [06:54]  최종편집: ⓒ 국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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