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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가 많은 나라
 
記者 김동길
 
 

매년 1월 1일 신정은 하루만 쉬고, 구정에는 3일을 쉬는 나라, 그런 나라가 한국이다. 선진국에서는 새해를 시작하는 1월 1일에만 하루 쉬는데 구정에는 3일을 쉬고, 공휴일이 붙으면 연 5일을 쉬게 되는 나라! 

 

왜 이렇게 되었는가? 정권을 담당하는 자들이 유권자들의 환심을 얻기위해 연휴를 만든 것이다. 이런 법은 일단 만들어 지면 혁명이라도 일어나지 않고는 절대 바뀌지 아니한다. 선동 정치가들을 ‘Demagogue’ 라고 하는데, 그들은 국가의 경제는 아랑곳하지 않고, 일반 국민에게 금검절약을 가르치는 대신 체면 때문이라도 가계부를 손질하여 지나치게 낭비를 권장하는 것 같아 씁쓸한 마음이다.

 

공장 주인에게 과외로 한두 시간 더 일하게 해달라고 근로자가 간청하던 시대가 있었다. 그런 시대가 반드시 좋은 시대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개인의 생활이나 기업의 발전을 위해 그럴 수밖에 없었던 세월이 있었다.

 

그 시절에는 개인의 소득이나 기업의 상황도, 국가의 경쟁력도 다른 어느 때보다 좋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 때 모아 놓은 돈이 있기 때문인지 아직은 돈을 잘 쓰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연휴가 되면 앞을 다투어 외유 길에 오르는 사람들이 상당수이다. 

 

그러나 점점 돈벌이가 어렵다. 세금 내기도 어렵다. 시장 경제가 통제 경제가 되면 더 못살게 될것이 뻔한데 우리는 휴가만 즐기다가 국가 경제가 파탄이 나게 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앞선다.

 

김동길

Kimdonggill.com


 
기사입력: 2019/09/14 [06:46]  최종편집: ⓒ 국제타임스
 
 
민간인 여러분 국가가 내려준 칼끝을 공직자들과 재벌들에게 겨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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