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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씨 "민생 내팽개치고 ‘민폐단식’하겠다는 황교안, 더 이상 국민들 한숨짓게 하지 말라"
 
이재정 대변인, 국회 정론관 20일 오전 현안 브리핑
 
 

황교안 대표가 오늘 오후부터 돌연 단식에 들어간다고 한다. ‘국정실패에 대한 항의 차원이라고 한다. 황 대표의 남루한 명분에 동의해줄 국민이 몇 명이나 될지 의문이다.

 

황 대표의 단식은 떼쓰기, 국회 보이콧, 웰빙 단식 등만 경험한 정치 초보의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조바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최근 황교안 대표는 존재 자체가 역사의 민폐’ ‘생명력 읽은 좀비 같은 존재라는 뼈아픈 돌직구를 맞았다. 그럼에도 황 대표는 총선에서 진다면 사퇴하겠다발언해 배고프면 밥 먹겠다는 말과 뭐가 다르냐며 조롱을 들었고, 어제 있었던 자유한국당 청년 정책 비전 발표회에서 청년들로부터 노땅 정당” “박찬주 영입하며 지지 바라나등의 날선 비판을 들은 바 있다.

 

민생 내팽개치고 민폐단식하겠다는 황교안, 더 이상 국민들 한숨짓게 할 때가 아니다.

 

아직 모르겠는가.

정작 민생을 가로막고 있는 것은 황 대표와 자유한국당의 발목잡기이다. 국민이 부여한 입법권을 정쟁에만 사용하니, 어린이 안전 관련 법안도, 고위층의 부패를 막을 공수처 법안도, 52시간제 보완 법안도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국회는 무엇하냐국민적 아우성이 자유한국당을 향하는 이유다.

 

황 대표의 단식은 명분이 없음을 넘어 민폐다.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면, 20대 국회의 남은 성과를 위해 협조하라. 국민과 민심은 이벤트 현장이 아니라, 바로 이 곳 국회 논의의 장에 있다.


 
기사입력: 2019/11/20 [13:33]  최종편집: ⓒ 국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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