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 찾기
사설   칼럼   성명-논평
전체기사보기
> 칼럼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 2
 
記者 김동길
 
 

     우리나라 역사에 처음 공화정치가 시작이 되고나서 2년도 채 되기 전에 소련의 지령을 받은 김일성은 소련군이 떠나면서 마련해준 탱크와 비행기와 대포를 인수하고 스탈린의 명령에 따라 한반도의 적화통일을 위해 남침을 감행하였다. 그리하여 동족상잔의 비극은 불가피하게 되었다.


     소련군이 이미 한반도에서 철수하면서 남조선을 침략할 군사적 장비를 다 마련해주고 떠난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미군은 그자들의 뜻을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하고 한반도 철수를 결정한 것이었다. 그 당시 주한 미대사 무치오는 장담하였다. “미군도 철수합니다. 그러나 인민군의 남침은 없을 겁니다.” 그 한마디가 한반도를 전쟁으로 몰고 간 것이나 다름없었다.


     미군이 철수하였을 때 국군은 북의 남침을 막을만한 준비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다. 불과 3일 만에 서울은 김일성에게 짓밟혔고 인민군은 일주일이면 부산까지 점령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하였다. 서울을 사수하겠다던 이승만 대통령의 약속은 허무한 약속이 되었고 미처 피난가지 못한 대한민국의 선남선녀들이 김일성 치하에서 죽을 고생을 하였다. 고생만 한 것이 아니라 죽은 사람도 많다.


     어쩌면 우리 역사 오천 년에 가장 비극적인 90일이었을지도 모른다. 9.28수복으로 서울은 되찾았지만 남한의 상당 부분이 인민군 수중에 있었다. 그런 일들을 경험하면서 오늘까지 나는 살아남았다.



김동길

Kimdonggill.com


 
기사입력: 2020/03/01 [07:27]  최종편집: ⓒ 국제타임스
 
 
민간인 여러분 국가가 내려준 칼끝을 공직자들과 재벌들에게 겨눕시다
이전 1/39 다음
개인보호정책 기사제보 보도자료

등록번호:서울아01027|등록일자: 2009년 11월 13일
|회장;김원철|부회장;김종길|발행인:신상돈|편집위원장;김동수|주필:천상기|편집국장:주하영|본 신문의 기사 내용과 사진의 관계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실황 영상 내용 등은 본 신문의 뜻과는 무관합니다. 본 기사 외에 발언 내용들은 발행인 시위-집회 발언 초안들입니다. E-mail - wbctimes@hanmail.net 주소: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미도파광화문빌딩 503-504호 :02-3148-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