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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란 무서운 것
 
記者 김동길
 
 

    일본을 ‘지진의 나라’라고 한다. 그 나라 여러 곳에서 지진이 자주 일어나고 어떤 경우에는 목숨을 앗아가기도 한다. 한반도도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농후한 나라라고 하지만 아직 큰 지진은 경험한 바 없다.


     오래전에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앵커리지 교외에 있는 턴어겐 하이츠(Turnagain Heights)에 가 본 일이 있다. 1964년 3월 27일 오후 6시 36분에 진도가 8.3 내지 8.6이나 되는 지진이 4분 내지 7분 그곳을 때렸다고 한다. 1906년에 발생한 샌프란시스코 지진의 2배나 되는 엄청난 지진이 50만 평방마일의 넓은 땅을 사정없이 흔들었고 프린스 윌리엄스 사운드(Prince Williams Sound)의 섬 하나는 38피트나 올라오고 해저는 50피트나 상승하여 사람이 114명이나 죽었고 그밖에 피해도 엄청났다.


     그러나 현재 그 자리에 공원이 조성되고 여기 있던 그 옛날의 고급 주택들은 모두 땅 속에 파묻혀 간 곳이 없다. 사람들이 그곳에 심은 나무들만이 무성하다. 자연 앞에 지극히 무력한 인간이여, 교만할 근거가 없다.


     옛날 잡기장을 뒤적거리다 이런 기록이 있기에 여기에 옮겨 적는다. 내가 그 지진공원을 찾은 것이 1989년 7월 4일이라고 적혀있다. 지진이 일어난 건 반세기도 더 된 옛날 일이고 내가 그곳을 찾아간 것도 30년 전의 일이다. 세월이 이다지도 빠른 것인가!



김동길

Kimdonggill.com


 
기사입력: 2020/03/04 [07:39]  최종편집: ⓒ 국제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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