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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인물은 없다
 
記者 김동길
 
 

    오늘날에도 왕가가 있어 왕위가 계승되는 나라들이 여럿 있다. 그 중에는 비록 왕위는 세습되지만 왕이 직접 정치에 개입하지는 않고 대통령이나 수상이 시민들에 의해 선출되는 문명한 공화국들도 여럿 있다. 그러나 왕위 계승을 두고도 분쟁과 전쟁이 빈번하였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개명한 나라들은 대개 선거를 통한 공화정치를 선택하는데 그렇게 하여 뽑힌 수상이나 대통령이 흉악한 군주처럼 잘못된 정치를 강요하는 수도 있다. 그러나 선거라는 절차를 통하여 권력자는 교체될 수 있기 때문에 국민 모두가 일단은 안심하고 권력자를 선택한다.


    권력의 정상에 오르자마자 제왕처럼 구는 자도 없지는 않다. 나는 미국의 45대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진시황 못지않은 폭군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그가 행정, 입법, 사법의 3부를 한 손에 거머쥐고 재선을 노리고 있으니 미국의 민주주의도 몰락의 길을 가는 것 같다.


     막강한 권력을 자랑하는 트럼프는 자신이 만능임을 확신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근래에 그의 얼굴은 매우 일그러졌고 눈에는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 앞에 꼼짝 못하고 고개를 들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트럼프뿐만 아니라 시진핑도 그렇다. 그들 위에 바이러스라는 폭군이 도사리고 있음을 명심하라.



김동길

Kimdonggill.com


 
기사입력: 2020/03/15 [07:42]  최종편집: ⓒ 국제타임스
 
 
민간인 여러분 국가가 내려준 칼끝을 공직자들과 재벌들에게 겨눕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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