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ATEEZ)가 2024년 첫날부터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에이티즈는 1일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2월 1일 발매한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의 수록곡이자 멤버 홍중과 성화의 유닛곡인 ‘맏즈(MATZ)’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홍중은 유니크한 재킷에 볼캡을 매치해 힙한 분위기를 완성시켰는가 하면, 화려한 주얼리와 롱부츠를 완벽 소화한 성화는 목에 곡 제목인 ‘MATZ’를 크게 새겨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카메라를 내려다보며 치명적인 눈빛을 발산한 가운데, 맏형들만의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내며 완벽한 합을 자랑했다.

‘맏즈’는 거칠게 내뱉는 랩과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힙합 장르의 곡이다. 특히 홍중과 성화의 케미가 만들어낸 폭발적 에너지를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설적인 가사 표현과 재치 있는 곡의 구성을 느낄 수 있어 발매와 동시에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홍중은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 “’맏즈’ 음원 폴더가 424개가 있다. 그 정도로 많은 고민을 한 음원이다”라며 작업에 대한 노력을 엿보게 했다. 또한 “‘맏즈’는 성화의 역할이 진짜 컸는데, 톤을 잘 잡아줘서 완벽한 시너지가 나왔다. 성화가 연습을 많이 해서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왔더라. 녹음을 진짜 잘했다”라며 멤버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지난달 에이티즈는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 '월드 에이' 프리뷰(THE WORLD EP.FIN : WILL 'World A' Preview)' 영상을 깜짝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맏즈(MATZ)’, ‘잇츠 유(IT's You)’, ‘유스(Youth)’, ‘에브리띵(Everything)’까지 총 네 편의 뮤직비디오 일부를 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앞서 에이티즈는 앨범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그동안 시도해 보지 않았던 다양한 장르의 곡을 시도했고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아갈지에 대해 총집합해놓은 앨범"이라고 밝힌 데 이어, 팀 최초로 유닛곡과 솔로곡을 수록하는 등 확장된 음악 세계를 보여주었다. 이에 에이티즈가 2024년에 보여줄 모습에도 팬들의 많은 기대감이 모이고 있는 가운데, 네 편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더욱 강력해진 시너지와 매력으로 새해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한편 에이티즈의 홍중과 성화가 참여한 ‘맏즈’의 뮤직비디오는 3일(수)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