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시 의회와 마찰을 빚는 세금급식(이른바 무상급식) 전면 시행 여부를 주민투표로 결정하자고 10일 제안했다. 吳 시장은 “올해 국가 총예산이 309조원인데 민주당이 내놓은 무상급식과 무상의료, 무상보육, 반값 등록금까지 ‘공짜 시리즈’에 들어가는 비용은 전국적으로 연간 24조3000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망국적 무상 쓰나미’를 서울에서 막아내지 못하면 국가 백년大計가 흔들린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주민투표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吳 시장은 “민주당의 財政대책 없는 무상 복지 포퓰리즘 시리즈를 비판 없이 수용할 때 대한민국의 국가위기도 현실이 될 수 있다”며 “민주당이 增稅나 국가몰락 위험과 같은 불편한 진실은 감추고 재정이 무한정 퍼줘도 마르지 않는 샘인 것처럼 정치적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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